보름동안 굶어 위액조차 남아있지 않던 영훈이,<br />그리고 앞마당에 암매장 상태로 발견된 누나.<br />1998년, 우리에게 아동학대 위험성을 일깨워 준 영훈이 남매 사건.<br /> <br />그로부터 19년이 지난 지금,<br />우리의 아이들은 안전할까?<br /> <br />지난 2015년, 인천에서 가정 내 아동학대를 당하던<br />11세 소녀가 맨발로 탈출하며,<br />이를 계기로 미취학-장기 결석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고..<br />부모의 학대로 숨진 5명의 아이들이 밝혀졌다.<br /> <br />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가정 내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 돼 있지만,<br />부모가 훈육으로 포장하고, 사회가 가정의 일로 넘기는 사이<br /> <br />‘학대 후 가정 복귀 76%, 재학대율 10%’<br /> <br />심지어 학대를 가한 부모 곁으로 돌아가<br />재학대를 당하는 아이들까지 생겨나는 현실.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가정 내 아동학대 사건을 ‘단편적 사건’이 아닌<br />‘사회 문제’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<br /> <br />YTN 국민신문고에선 2017년 가정 내 아동학대 현주소를 살펴보고,<br />근절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1_201706112136044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